정말..가볍고 연약한 느낌의 우아안 퍼네요.. 그래서 얼굴에 닿아도 간질거리고 거북하지는 않아요. 짜임도 막 속이 보이고 그런거 아니구..조밀합니다. 우선 세이블도 싸구려는 좀 색이 얼룩덜룩하고 퍼길이가 들쑥날쑥한데.. 얘는 곱고 정돈되어 보입니다.
디자인은 목이 덮혀서 굉장히 따뜻하구요.
원래 니팅 머플러는 하고다니면 자꾸 흘르고 그래서 좀 불편했는데.
기능적인 면에서는 정말 워머가 좋네요
밍크만 다루다 세이블을 보니.우선 무게감이 적어서 무거운 겨울옷에 목도리도 무겁게 하기 싫은 날에 좋아요. 치렁거리지도 않구요. 무엇보다 퍼의 느낌이..................이런게 정말 호사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알아보는 사람만 알겠지만..저는 세이블을 했다 라고 스스로 만족하고 다닙니다.
날짜 딱 맞춰서 보내 주신거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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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니팅에 대한 저렴한 편견이 있어서인지 블랙밍크워머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이 남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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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밍크앤더시티
작성일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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